역대급 마약 사건의 수사와 외압의 그림자
김어준 생각에서는 최근 벌어진 역대급 마약 사건과 이를 둘러싼 수사의 흐름에 대해 다뤘습니다. 경찰과 세관 직원들이 연루된 이 사건은 단순한 마약 밀수 사건으로 보였지만, 점차 정치적 외압의 가능성이 제기되며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마약 밀수와 세관의 협력 최근 발생한 마약 사건은 세관 직원들이 어떻게 검역대를 통과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낳았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세관 직원들이 마약사범에게 검역대 통과 안내는 물론, 택시까지 태워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확보한 백현수 팀은 수사를 진행하며 진실을 파헤쳤습니다.
외압의 시작: 용산이 지켜보고 있다?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중, 백현수 팀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장은 “용산이 지켜보고 있다”는 말을 남기며, 대통령실로 영전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세관 관련 브이픽(VPIC) 내용의 삭제를 시도하는 서울청의 움직임이 포착되었으며, 수사를 서울청으로 이첩하려는 압박도 이어졌습니다.
법적 대응의 좌절: 영장의 기각
백현수 팀은 연루된 세관 직원 네 명에 대한 통신, 계좌, 컴퓨터 등의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는 수사의 진척에 큰 제약이 되었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마무리: 영전과 좌천
결국, “용산이 지켜보고 있다”는 서장은 대통령실로 영전되었고, 그 자리는 세관 관련 자료 삭제를 주도한 인물이 대신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현수 팀의 팀장은 좌천되었으며, 사건의 진실은 어둠 속에 묻히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어준 생각: 의문점과 분석
김어준은 이 사건을 통해 매우 이상한 점들을 지적했습니다. 수사의 중간에 외압이 가해진 듯한 정황, 관련자들의 영전과 좌천, 그리고 수사 방해로 인한 진실 은폐의 가능성 등은 사건이 단순한 마약 밀수 사건이 아님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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